군산북페어 2024 – BookEvent
1. 군산북페어 소개
세태에 저항하는 출판의 힘을, 만남과 연대의 유용성을, ‘최선의 의도’의 아름다움을 증거하는 장
” 군산에서 처음 열리는 북페어(도서전)입니다. 국내외 출판사, 서점, 개인 제작자 등 책을 발간하고 유통하는 100개 팀이 도서를 중심으로 판매 부스를 열고, 이틀 동안 독자와 교류하며 판매에 임하는 행사죠. 군산북페어에 참여하는 셀러들은 상업출판, 독립출판, 셀프 퍼블리싱을 통틀어 규모와 상관없이 일정 부분 한국의 출판 문화를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입니다. 제도권 출판계와 독립 출판 영역에서, 출판 커뮤니티 안에 속하지 않지만, 자신들만의 출판 실천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려는 이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한국 출판 문화 미래의 한 켠을 채워나갈 100개 참가팀을 우리는 군산북페어를 방문할 군산 및 서천, 익산, 전주를 위시한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군산북페어는 판매전 외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프로그램을 ‘부대행사’라는 한계 안에 가두는 대신, 북페어의 또 하나 중심축으로 삼아, 이 행사가 판매전 일변도가 아니라 책을 둘러싼 담론과 논의, 책 문화가 교류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했어요. ‘도시가 책을 판다’(Books For Sale)와 ‘책을 탐구한다’(Sail For Books)라는 군산북페어 2024의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토크와 대담, 워크숍에는 모두 열여덟 명의 문학인, 서점인, 평론가와 디자이너 등이 책과 세계에 대한, 오늘날 출판과 서점 문화에 대한, 동시대적 책 만들기에 대한 논의에 뛰어들어 관객과 소통할 것입니다. 그 외 한국의 북페어들이 여하한 이유로 충실할 수 없었던 참가자들 사이의 교류 행사와 아카이브 전시를 포함한 연관 전시를 조직하는 데에도 노력했습니다.
군산북페어는 군산에 있는 동네책방 13곳의 연합체인 군산책문화발전소가 조직·운영합니다. 로컬에서 활동하는 작은 서점들의 바람이 결실이 된 이 행사가 한국 북페어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동시에 북페어가 응당 해야 할 과제를 환기시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길 바라봅니다.
한국에서 북페어는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열리는 허다한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그런 흐름을 거슬러 우리는 로컬에서 열리는 이 북페어가 동시대 출판 문화의 핵심을 가로질러, 중요한 것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꽤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행사를 준비해 왔습니다. 출판사와 작가, 서점과 창작자들이 만나는 이 행사가 세태에 저항하는 출판의 힘을, 만남과 연대의 유용성을, ‘최선의 의도’의 아름다움을 증거하는 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군산에 온 것을 환영하며. “
– 소개글 : 군산책문화발전소
주제 강연, 대담, 토크, 낭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군산책문화발전소그래픽숍, 그림산책, 리루서점, 마리서사, 봄날의 산책, 시간여행자의책방, 심리서점쓰담, 양우당, 예스트, 조용한흥분색, 종이골짜기, 군산어린이서점, 책봄, 한길문고
주최·주관군산시립도서관, 소통협력센터 군산, 군산시, 행정안전부
2. 관람안내
기간 : 24.8.31(토) 11:00–19:00
24.9.1(일) 11:00–18:00
장소 : 군산회관 / 전북 군산시 대학로 308 (구 군산시민문화회관)
무료 입장



